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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윤형현 파주소방서 재난예방과장 소방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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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시간:  2022-06-30 18:43:10
일상의 소중함을 “주택용 소방시설”과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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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 거리두기가 점점 완화되고, 실외에서는 마스크를 벗을 수 있게 됐다. 끝이 없을거 같던 코로나19 감염병과 싸움도 이제 끝이 보이는 듯하다.

하지만 아직도 확진자가 나오고 있으며, 완전한 엔데믹은 쉽지 않을 듯하다. 이런 `코로나19` 기간 중 그나마 집은 안심하고 나를 달래주는 유일한 휴식처였다.

그럼 우리의 보금자리이자 휴식처인 집은 화재로부터도 정말 안전할까

최근 6(2016~2021) 우리 파주지역 주택화재는 112건이 발생했다. 이는 전체 화재 2,407건 중 5%를 차지한다.

그러나 주택화재로 인한 인명피해 비율은 전체 114건 중 38건으로 34%에 이르고 있다. 통계 자료를 통해 주택화재로 인해 인명 피해가 빈번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이런 화재의 예방과 부득이한 화재의 발생에서 가족의 안전 및 행복을 지키기 위해서는 우리 스스로 대비를 할 필요가 있다. 그 대비의 첫 시작은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이다.

주택용 소방시설은 주택 화재 예방을 위해 화재 발생 초기에 대피할 수 있도록 알려주는 화재경보기와 초기에 화재를 진압할 수 있는 소화기를 말한다.

주변 선진국 주택 화재경보기 보급률을 살펴보면 미국과 일본의 경우 각각 96%, 81%로 매우 높으며 보급률 증가에 따른 주택화재 사망자도 다른 화재의 비율에 비해 많이 감소했다.

하지만 우리나라의 주택 화재경보기 보급률은 56%에 그쳐 과반수를 조금 넘긴 상태다. 파주소방서는 의무 설치 홍보와 취약계층 등 취약계층에 대한 무상 보급 등 다양한 정책을 펼치고 있지만 아직도 미흡한 상태다.

주택용 소방시설의 효력은 화재경보기로 초기에 화재를 발견하고 분말소화기를 이용해 초기 진압을 한다면 거뜬히 많은 소방관의 역할을 수행할 수 있다.

실제 파주시에서도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 독려 정책 이후 소화기를 이용한 초기 진화로 대형 피해를 막은 사례와 잠이 든 상황에서도 화재경보기가 울려 신속히 화재를 인지해 대피한 사례들이 지속적으로 나오고 있다.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것은 소방관들의 힘만으로는 부족할 수 있다. 그러나 성숙한 시민의식으로 자발적인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에 적극 동참하면 나의 가족과 나의 보금자리를 더 안전하게 지킬 수 있을거라 믿어 의심치 않으며, 모든 가정에 행복만 가득한 대한민국이 되기를 간절히 기도해본다.

<칼럼 및 기고는 본지 편집방향과 일치하지 않을 수 도 있습니다>   

 

2022-06-30 18:43:10 수정 경기북부포커스 ( uifocus@hanmail.ne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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