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심층
  심층.촛점
기획
현장
르포
이슈
 
 
 
Home > 기획,심층 > 심층.촛점
의정부 지하철 8호선 유치 시민운동 확산 일로
 
[심층.촛점] twitter  facebook    ȮƮ
입력시간:  2006-07-20 00:00:00
8호선 서명 시작 8일만에 2만명 육박

▶추진위 ‘7호선이든 8호선이든 유치돼야 … 8호선이 빠를 듯’

▶7호서선 연장 공들이던 노원구 ‘창동 차량기지 남양주 이전 검토’급선회, 노원구 빠진 7호선 연장 의정부, 포천 몫

 

“의정부 시민들이 화났다”

“지하철 유치는 그 어느 것도 지지부니 하고 집값은 전국 꼴찌 수준에 재산세는 전국 1위 수준 등등 더는 참을수가 없습니다.”4

지역 낙후성에 한탄하면 시민들이 제 몫을 찾고 시민권리를 찾겠다며 직접 팔을 걷어 부치고 나서 시민권리 찾기 운동이 곳곳에서 점화되고 있다.

지하철 7호선 및 8호선 유치를 기다려 온 시민들은 “지방선거나 총선 때는 곧 무슨 일이라도 발표될 것 같이 하다가도 선거가 끝나면 짬수를 타고 무슨 일도 일어나지 않는다”며 지하철 유치 운동 점화를 선언하고 나섰다.

또 주택지구 일부에서는 ‘아파트 제값 받기 운동’ 움직임이, 재산세 탄력세율 적용을 요구하는 시민 목소리도 점점커지고 있다.<▶관련기사 2면>

지난 14일 8호선 의정부 연장 추진 시민위원회(공동대표 원용희)는 “지하철 7호선 및 8호선이 속히 의정부에 유치돼야 한다”고 전제하고 “그러나 현실적으로 8호선의 유치가 빠른 것으로 판단돼 범시민 운동을 전개한다”고 밝혔다.

이진섭 사무국장은 “지방선거 이전부터 8호선 유치 운동은 물밑 준비 작업이 진행중이었으며 2ㅣ난 5월 카페출발과 함께 표면화 된 것”이라고 밝혔다.

8호선 연장 추진위는 지난달 22일 회의를 얻어 공동대표에 원용희씨를, 사무국장에 이진선, 조직국장에 이승호, 홍보국장에 김양호씨 등을 선출하고 본격 범시민운동에 돌입했다.

지난 11일 각 전철역 앞에 아파트단지별로 서명에 들어간지 8일여만인 지난 19일에 아파트단지 서명을 제하고도 3천여명의 시민이 참여했고 아파트단지 참여인원은 1만5천여명이 이르는 것으로 추산돼 서명은 2만명에 육박하고 있다.

8호선 연장추진 운동 추진위는 8호선 연장에 대해 이미 지난해 11월 30일 건교부가 수도권 동북부 광역교통 개선 대책에 따라 8호선 암사역에서 구리를 거쳐 남양주 별내까지 계획이 확정됐고 예비타당성 조사가 진행되고 있어 내년 예산에 국책사업으로 추진되는 배경을 들고 있다.

원용희 대표는 “8호선은 광역철도 개념으로 국각가 75%를 지자체가 25%를 부담하면 되고 민자사업까지 병행해 강동구와 구리시, 남양주시는 총 9600억 중439억원을 3개 시·구로 몫을 나눠 부담하게 된다”며 “이같은 기준에서 남양주 별내~의정부 민락~민락2지구까지 7.1km에 6900억원이 소요되고 의정부시는 4.4%인 300억원만을 부담하면 된다”고 주장했다.

8호선 추진위는 “그동안 의정부시민들은 7호선 연장을 간절히 원했지만 9천억원의 사업비중 의정부시의 부담분이 4500억으로 너무 커 진척되지 못했었다”며 “시가 7호선 대신 경전철을 추진하려는 계획이 추진중인 와중에 지방선거에서 김문원 시장의 상대후보가 8호선 연장 공약을 내놓자 7호선을 연장하겠다는 공약을 내놓았다”고 말했다.

8호선 추진위는 7호선의 경우 9600억원 중 도시철도로 놓을 경우 국·도비 80%와 사비 20%로 시는 1920억원의 부담을 안아야 하므로 8호선을 시급히 끌어와 단계적으로 녹양역과 연결해 수도권 순환철도와 연계해야 한다는 방안을 제시하고 있다.

추진위 측은 “이미 계획착수 단계이고 예산이 덜 드는 8호선을 먼저, 이어 7호선도 바로 끌어와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제시한 근거로는 7호선이 서울역까지 17개역을 거치지만 8호선은 천호역까지 10개역을,7호선이 도봉산 환승역까지 21개역, 8호선이 구리 환승역까지 18개역으로 노선을 비교했다.

이같이 8호선 의정부 연장 유치를 위한 범시민 운동이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그 동안 7호선 포천연장과 창동기지 의정부 이전을 놓고 서울 노원구와 포천시가 서로 공을 들이며 노력해오다 지난 11일 노원구가 창동차량기지를 남양주 별내지구에 이전하는 방안을 건교부에 건의하고 나서 7호선 포천연장안에 변수가 발생했다.

이노근 노원구청장은 “종전 지하철 7호선 포천 연장과(25km)보다 8호선 별내선(5km) 광역전철과 연계하는 것이 사업비용측면과 남양주 별내신도시 개발에 따른 교통계획과도 맞물려 효과적”이라는 입장이다.

그 동안 포천시와 노원구는 지하철 7호선을 의정부를 거쳐 포천까지 연장하면서 7호선 장암 차량기지를 포천으로 옮기고 이 자리에 노원구의 4호선 창동 차량기지를 이전하는데 서로 협력하기로 합의하고 추진 노력에 나섰었다.

그러나 의정부시는 경전철사업 추진에 주력하고 7호선 연장에 대해 예산부족을 이유로 뒷점을 진 채 적극성을 보이지 않았고 1조5천~2조원대에 육박하는 사업비 등으로 정부와 서울시도 선뜻 화답을 보이지 않은채 표류했다.

노원구의 이같은 방향선회로 지하철 4호선 창동 차량기지가 의정부 장암동이 아닌 남양주 별내로 갈 경우 장암동 7호선 차량기지에서 의정부 및 포천연장은 의정부시와 포천시의 몫으로 남게돼 사업추진의 투명성조차 문제가 될 전망이다.

이에따라 지방선거 당시 지하철 7호선 의정부 연장을 공약으로 제시한 김문원 의정부시장이 어떤 해법을 내놓을지 주목되고 있다.

김시장은 선거당시 “8호선을 의정부까지 끌어 오려면 1조2천억원이 들어 실현 가능성이 없고 7호선은 9천억원 중 20%를 투입해 완성하고자 계획하고 있다”고 밝힌바 있다.

일부 주민들은 벌써부터 “김시장의 공약이 물건너 가는 것 아니냐”는 의혹의 눈초리를 보내고 있다.

한편 8호선 의정부 연장 추진위는 “구리 시민들이 8호선 유치위원회를 구성해 3년여 동안 서명작업과 서울시에 8호선 연장을 계속해 요구해 오다 확정단계에서 광역철도로 바꾸는 성과가 있었다”며 “의정부도 1차 5만명 서명 돌파이후 각계각층 요구와 공개토론, 공청회를 거쳐 의정부 연장을 이끌어 내야 한다”고 의지를 다졌다.

2006.07.20. 의정부포커스

이미숙 기자 uifocus@hanmail.net

@4d4e81d3f9219886bcadb3dc9b503f82@h*@4d4e81d3f9219886bcadb3dc9b503f82@
이미숙기자 ( uifocus@hanmail.net )
 
 
등록번호 경기., 아51960 주소 경기 의정부시 시민로 29(의정부동) 발행.편집인 이미숙 청소년보호책임자 이미숙
등록연월일 2018년 9월 13일   전화 : 031-825- 8816 팩스 : 031-825-8817 관리자메일 : uifocus@hanmail.net
copylight(c) 2012 경기북부포커스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