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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을 김민철.홍문종, '홍 의원 의정활동 평가 꼴찌수준' 여부 두고 옥신각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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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시간:  2016-04-06 07:15:13
김민철 "홍문종 국회 292명중 246위, 거의 꼴찌 수준", 홍문종 "입법활동 질적 수준인 법안 통과율 배제한 편향된 지적"

 

ⓒ 좌측이 김민철 후보, 우측이 홍문종 후보

 

제20대 총선 의정부을 선거구 더불어민주당 김민철 후보와 새누리당 홍문종 후보가 홍문종 후보의 19대 국회 의정활동 평가를 두고 '꼴찌 수준'이 맞느냐 아니냐를 두고 옥신각신 하고 있다.

먼저 더불어민주당 김민철 후보가 지난 4월 5일 보도자료를 내고 법률소비자연맹 자료를 근거로 "새누리당 홍문종 후보의 제19대 국회 의정활동 평가가 292명중 246위를 차지해 거의 꼴찌 수준”이라고 선공을 가했다.

이에대해 홍문종 후보는 "본회의 재석률 및 상임위 출석률, 법안표결 참여율 등 단순 수치만을 나열한 것으로 의정활동의 질이나 중앙정치 활동 및 영향력 등을 무시한 잘못된 판단"이라고 반박 공세를 폈다.

<김민철 후보 보도자료 전문>홍문종 의원, 의정활동 꼴찌 수준

“19대 종합 의정활동, 292명중 246위”

4년 동안 법안 기껏 16건만 대표발의

더불어민주당 김민철 후보(의정부시을)는 2일 법률소비자연맹이 공시하고 있는 자료를 근거로 “홍문종 의원은 19대 국회 종합 의정활동 평가에서 292명 중 246위를 차지해 거의 꼴찌 수준이었다”고 밝혔다.

김민철 후보는 이날 “홍문종 후보는 최악의 국회로 평가받는 19대 국회에서도 292명 중 246위를 차지하는 꼴찌수준의 의정활동 성적을 나타냈다”고 전하고 “하위 20% 수준의 의정활동으로 국회의원으로서의 기본적 의무에 매우를 태만했다고 주장했다.

법률소비자연맹이 어플리케이션 ‘국회랭킹’을 통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홍 의원은 19대 국회의원의 의정활동 평가에서 52.29점(100점 만점)을 받았다.

지난 2월 법률소비자연맹이 발표한 의정활동 종합평가에 따르면 홍 후보는 16건의 대표발의와 105건의 공동발의를 기록해 19대 국회의원 1인당 평균인 대표발의 49건의 3분의 1, 공동발의 594건의 5분의 1에도 미치지 못하는 입법 성적을 나타냈다.

또한 같은 자료에서 홍 후보는 평균 본회의 재석률 58.81%, 법안표결 참여율 43.39%, 상임위 출석률 65.63% 등 평균에 미달하는 참여를 나타내 의정활동에 불성실하단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19대 국회의 평균 본회의 재석률, 법안투표율, 상임위 전체회의 출석률을 보면 홍 의원의 의정활동 성적은 어느 것도 평균을 넘지 못한 셈이다.

김 후보는 “입법활동을 비롯한 국회의원의 의정활동은 가장 기본적이고 가장 중요한 업무다”고 밝히고 “불성실한 의정활동은 이번 총선에서 반드시 평가받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홍문종 후보 보도자료 전문> '김민철 후보, 법률소비자연맹 의정활동 꼴찌 수준’ 반박

“홍문종 의원, 19대 국회 국정감사 우수의원 2회 선정, 법률소비자연맹 우수 상임위원장 수상”

5일 오전, 김민철 후보측은 법률소비자연맹이 발표한 자료를 근거로 19대 국회 홍문종 의원의 의정활동 결과가 하위 20% 수준으로 기본적 의무에 태만했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이는 본회의 재석률 및 상임위 출석률, 법안표결 참여율 등 단순 수치만을 나열한 것으로서, 의정활동의 질이나 중앙정치 활동 및 영향력 등을 무시한 잘못된 판단이다.

홍문종 의원의 19대 국회 본회의 재석률과 법안표결 참여율이 저조한 것은 사실이지만, 이는 새누리당 사무총장직 수행 기간 동안 회의 참석이 어려웠기 때문이다.

특히 2014년 제6대 지방선거를 총괄 지휘했던 새누리당의 핵심 당직자로서 불가피하게 당무에 비중을 둘 수밖에 없었다.

입법 성적 역시 마찬가지다. 김민철 후보측은 홍문종 의원이 19대 국회의원 1인당 평균에도 못 미친다고 비판했지만, 이는 법안 통과율이라는 입법활동의 질적 수준을 배제한 편향된 지적이다.

홍문종 의원의 대표발의 건수는 16건, 공동발의 건수도 248건으로 전체 평균에 미달하는 것이 사실이지만, 본회의 법안 통과 건수는 7건, 공동발의 105건으로 평균 이상의 수준을 기록하고 있다. 법률소비자연맹이 발표한 국회의원 1인당 대표발의 법안 통과율이 30.45%, 공동발의 법안 통과율은 32.3% 수준임을 감안할 때, 홍문종 의원의 경우 각각 43.8%, 42.3%로 평균보다 10%p 이상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실제 홍문종 의원은 4년 의정활동 중 법률소비자연맹으로부터 2차례에 걸쳐 국정감사 우수의원으로 선정된 바 있다.

특히 지난해에는 전반기 ‘불량 상임위’였던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를 파행 없이 안정적으로 이끌고 종합국감에서 인터넷 화상 국감을 시도하는 등 호평을 받아 우수 상임위원장으로 선정되었다.

본회의 출석과 입법 활동이 국회의원 의정활동의 가장 기본인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선수(選數)가 쌓여갈수록 정당 및 중앙정치의 책임과 역할 또한 커져갈 수밖에 없는 현실에서 단순 수치 몇 개만으로 의정활동 전체를 평가하는 것은 지나치다는 것이 대체적 견해이다.

국회 보좌관 출신으로 누구보다 이 사실을 잘 아는 김민철 후보가 자신의 선거운동을 위해 의정부 시민들의 오해를 불러일으킬 수 있는 보도자료를 배포한 점은 매우 유감스러운 일이 아닐 수 없다. 특히, 우수의원 2회 수상부분과 본회의 통과된 공동발의 건수 105건을 공동발의건수 105건(공동발의 248건)로 기재하는 등 네가티브를 벗어나 허위사실까지 유포하고 있다.

홍문종 의원은 “19대 국회 의정활동은 출석률이나 법안 통과 개수만으로 평가될 수 없는 일이며, 의정부 시민의 숙원사업을 얼마나 해결했는지 그리고 새누리당과 한국정치에 얼마나 기여했는지가 더욱 중요하다”면서 “근거 없는 비난에 흔들리지 않고 의정부의 도약과 대한민국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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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숙기자 ( uifocus@hanmail.ne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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