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6위는 국정감사 우수의원 수상 등 질적 평가까지 포함, 의정활동성적은 네거티브도 허위사실도 아닌 국회랭킹에서 공개한 사항" 주장
의정부을 더불어민주당 김민철 후보가 지난 4월 5일 새누리당 홍문종 후보의 19대 국회 의정활동이 '꼴찌 수준'이라고 선공을 가하자 홍문종 후보가 의정활동의 질이나 중앙정치 활동 등을 무시한 잘못된 판단이라고 반박 보도자료를 낸 가운데 지난 4월 6일 김민철 후보가 다시 "의정활동 공개는 시민 알권리로 국회랭킹에서 공개한 사항"이라며 다시 되받아쳐 눈길을 끌고있다.
김민철 후보는 재반박 보도자료를 통해 홍문종 후보의 의정활동 반박에 대해 “상대 후보의 의정활동을 공개하는 것은 상대후보를 깍아내리는 네가티브가 아니라 의정부시민의 알 권리를 충족시키기 위한 것이며 국회랭킹이라는 어플리케이션에서 공개하고 있는 것이기 때문에 허위 사실을 만들어 낼 수도 없다”고 밝혔다.
이어 “홍 후보의 의정활동 불성실한 평가에 대해 의정활동의 질이나 중앙정치 활동 및 영향력 등을 무시한 것이라고 하나 홍 후보가 누구보다 의정활동과 정치활동의 차이에 대해 잘 알 것”이라며 “국회의원의 입법권은 국회 기능의 핵심으로, 발의법안에 대한 표결참여 등은 국회의원의 기본적 의무이며 법률소비자연맹에서도 객관적인 수치에 기초해 평가한다”고 주장했다.
김 후보는 “홍 후보 측에서 주장하는 국정감사 우수의원 성적 역시 4년 종합 의정활동에 포함된 것으로 246위로 거의 꼴찌 수준은 변함이 없다. 또한 홍 후보가 주장하는 것처럼 4년 종합 의정활동 평가는 양적인 것만 평가한 것이 아니라 가결율 등 질적인 부분도 포함해 평가했다는 것이 법률소비자연맹의 답변”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김 후보는 “법률소비자연맹은 15년 이상 국회의원의 국정감사 및 의정활동 등을 객관적으로 평가해 시상하는 기관으로 정평이 나있다”며 “홍 후보의 의정활동 평가의 근거로 제시한 국회랭킹 역시 법률소비자연맹이 연 1천명이 넘는 인력으로 분석한 자료를 올려놓은 어플리케이션이며 국회랭킹에서는 국회의원 전체의 성적과 내용을 볼 수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김 후보는 “홍 후보의 대표발의 법안은 4년 동안 총 16건에 불과하다. 게다가 다른 의원이 발의하려고 만든 법안에 서명 날인만 해서 같이 참여하는 공동발의 법안 역시 총 248건(통과 105건)으로 공동발의 평균 건수 594건의 2분의 1에도 미치지 못한다”며 “이러한 사실에 대해 문제가 있다고 생각한다면 법률소비자연맹에 직접 확인해보면 될 것”이라고 근거를 제시했다.
김 후보는 “<참고> 위 자료와 관련된 법률소비자연맹의 “국회랭킹”이라는 어플리케이션은 '플레이스토어' 등에서 다운로드 받아 볼 수 있다.
https://play.google.com/store/apps/details?id=com.corecome.assemblywatcher”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김민철 후보가 지난 4월 5일 보도자료를 내고 법률소비자연맹 자료를 근거로 "새누리당 홍문종 후보의 제19대 국회 의정활동 평가가 292명중 246위를 차지해 거의 꼴찌 수준”이라고 선공을 가하자 같은날 홍문종 후보는 즉각 반박 보도자료를 내고 "본회의 재석률 및 상임위 출석률, 법안표결 참여율 등 단순 수치만을 나열한 것으로 의정활동의 질이나 중앙정치 활동 및 영향력 등을 무시한 잘못된 판단"이라고 반박 공세를 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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