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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시 산하기관에 시장측근 등 특채 횡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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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시간:  2007-07-12 00:00:00

‘위치 있으면 인사청탁 맘대로’, 200여명중 절반이 ‘특채’

 

의정부 예술의 전당 사무처장에 시장측근 기용 파문으로 촉발된 시장의 인사 전횡이 일파만파 확대되고 있는 가운데 시 산하기관의 인사가 공개채용 원칙도 없이 시장 측근들과 사회 인사들의 청탁에 의한 특채가 횡행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나 충격을 주고 있다.

법인이 된 예술의 전당을 포함해 시 주차사업, 환경미화원, 청소년회관, 빙상장, 스포츠센터 등 방대한 시 산하기관을 거느린 의정부시설관리공단(이사장 백성남)의 채용현황 분석결과 총 283명의 직원중 시로부터 그대로 고용승계 받은 환경미화원 78명을 제하고 205명중 100여명이 공채 아닌 특채인 것으로 드러났다.

2004년 11월 1일부터 2005년 10월 31일까지 51명중 32명이 특채였고 2005년 11월 1일 부터 지난해 10월 31일까지 21명중 9명을 특채로 뽑는 등 72명중 41명이 특채였다.

지난 9일 현재까지 시설관리공단은 총 283의 직원이 근무하고 있고 이중 정규직이 80여명, 미화원이 78명, 주차관리원이 80여명, 나머지 시설관리원 등이 기타직에 근무하고 있다.

이중 예술의 전당 법인화에 따른 직원을 빼고 미화원 등을 빼면 100여명이 특채에 해당된다는 결론이 나왔다.

이들 중에는 공단 이사장의 측근, 이모 비서실장의 지인을 비롯해 언론, 공직자 등의 자녀, 사위, 친구자녀 등 주위사람들을 특채로 뽑았다.

또 여기에는 노조측에서 요청한 특채자도 있었고 지역 병원장의 친인척인 공익요원은 견인업무에서 차고지로 보직 이동해 주기도 했다.

백이사장은 “그렇지 않아도 올 해부터는 기준을 만드는 등 인사규정이나 공식채용을 생각하고 있다”며 “인사청탁이 많이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내가 전부 알수는 없다”고 말했다.

이 비서실장은 “친인척이나 가족은 절대로 없다”며 “아는 사람 한두명의 부탁을 들어 준 것 뿐” 이라고 말했다.

2007.7.12 의정부포커스

이미숙 기자 uifocu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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