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도의원직 사퇴, 22일 예비후보등록, 김남성 후보와 공천권 ‘한판승’
신광식 도의원(의정부 제2선거구)이 지난 22일 기자회견을 열고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신의원은 지난 17일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출마할 것을 결심했다”고 선언한 뒤 지난 22일 전격 출사표를 던졌다.
이날 신의원은 “주위 지지자들의 출마 권유가 잇따르는 등 고심 끝에 출마한다”며 “의정부 갑구의 한나라당 상대후보인 거물 정치인을 이길수 있는 후보는 나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신의원은 “지금까지 한나라당을 16년 지켜온 것도 본인이고 큰 인맥 없이도 지역을 지켜왔다”며 “안정된 보수의 도의원직을 버리고 사퇴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잇단 도의원 사퇴로 인한 보궐선거 우려론과 공천 불발 및 낙선 이후의 문제에 대한 지적에 대해서는 “김남성 후보가 을구 당원협위원장 선거에서 밀리자 사전 조율이나 논의도 없이 갑자기 갑선거구로 옮긴 이후 독단으로 예비후보 등록 등을 진행해 상당히 당황했다”며 “보궐 등은 지역의 비극이지만 마지막으로 지역에서 봉사하고자 결단을 내렸다”고 말했다.
이날 신의원은 도의회에 사퇴서를 제출한 뒤 23일 예비후보 등록을 마쳐 한나라당 갑구에서 공천권 쟁탈전에 돌입했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임무창 도의원과 이종화, 강세창 시의원이 함께했다.
2008.1.24 의정부포커스
이미숙 기자 uifocu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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