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 출신으로 의정부 발전에 미미하지만 보탬 되고 싶어"

의정부보훈지청이 방송인 정종철씨를 홍보대사로 위촉하고 지난 1일 의정부보훈지청 강당에서 홍보대사 위촉식과 보비스 청소년단 발대식을 가졌다.

이 날 홍보대사 위촉식 및 보비스 청소년단 발대식에는 방송인 정종철씨, 정순태 의정부보훈지청장, 박수철 의정부보훈지청 명예팀장, 최경자 의정부시의원, 김상엽 제과제빵학원장, 보비스 청소년단 등 70여명이 참석했다.

정순태 의정부보훈지청장은 "7월 27일은 정전협정 60주년이고 6.25가 발발한지 63년이 된다. 유엔군은 전쟁을 마치고 자신의 나라로 돌아간 날, 7월 27일을 기념하고 있는데 올 해 처음 이 날을 유엔 참전 기념일로 지정했다"며 "보훈처는 매년 유엔 참전용사들을 찾아 초청 등을 해왔고 국내에 있는 6.25참전 유공자들과 홀로 사는 유공자들을 위로 하는 일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유엔 참전용사들은 도움을 받은 나라중 감사를 표하는 나라는 대한민국 밖에 없다고 말한다"며 "이들 평균 연령이 84~85세인데 초청에 함께 온 후손들은 그들의 아버지, 할아버지를 자랑스러워 하게 된다"고 말했다.

방송인 정종철씨는 "의정부 출신으로 의정부 발전에 미미하지만 보탬이 되고 싶고 의정부에서 알려져야 할 일이라면 발벗고 나서고 싶다"며 "보훈과 나라사랑 정신은 젊은층이 알아야 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의정부보훈지청 홍보대사 활동을 통해 나라에 대한 애국의 정신을 제대로 알리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위촉식과 함께 의정부보훈지청 보비스 청소년단 발대식도 함께 진행되었다.

보비스 청소년단은 학생들로 구성된 순수 봉사단체로 의정부보훈지청과 함께 재가복지 대상자 위문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위촉식 후 정종철씨와 보비스 청소년단 등은 함께 의정부 현충탑에서 참배를 하였으며 의정부시 장암동 주공아파트에 거주하는 국가유공자 가정을 찾아 여름 이불세트 등을 전달했다.

정종철 의정부보훈지청 홍보대사는 의정부보훈지청에서 실시하는 다양한 홍보시책을 널리 알리고 국민들의 나라사랑 함양정신에 힘을 보태기 위해 활동을 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