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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 을구 진보신당측, “강성종 후보 공적 부풀린다” 반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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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시간:  2008-04-03 00:00:00

목영대 후보, “지하철 2개 노선 확정 내용, 선거법 위반” 주장

 

선거를 6일 앞두고 지난 2일 의정부 을구 진보신당 목영대 후보측이 통합민주당 강성종 후보의 공보물과 유세 등에 과도한 공적 부풀리기를 하고 있다며 반발하고 있다.

목영대 후보 선거대책본부는 “강성종 후보가 공보물과 선거벽보, 유세차량, 현수막 등 광범위한 자료에 ‘지하철 2개 노선 확정’이라는 사실과 다른 내용을 공표하고 있다”며 “건설계획이 확정된 바 없는데도 과도히 부풀려 공표하는 것은 명백한 선거법 위반”이라고 주장했다.

목후보측은 “강후보가 주장하는 2개 노선은 국토해양부에 질의한 결과 대도시 광역교통기본계획에서 추진계획이 아닌 추가검토 사업으로 분류돼 재정상태나 주변여건 변화에 가변적이라는 답을 받았다”며 “의정부~도농선도 장래교통수요로 사업유형, 성격이 확정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목후보측은 “강후보를 선거법 위반으로 검찰에 고발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2008.4.3 의정부포커스

이미숙 기자 uifocu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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