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의정부 갑 문희상, 을 강성종 ‘당선’ , 양주·동두천 김성수, 포천·연천 김영우 ‘당선’
▶ 문희상 - 피말리는 접전 끝 역전승, 강성종 - 초장부터 여유있게 우세승
김성수 - 개표 뒤 약진 표차 벌리며 성공, 김영우 - 큰 표차 신예 최연소 등극
 |
ⓒ 의정부 갑구 통합민주당 문희상 후보 당선 | 4·9 총선이 모두 막을 내렸다. 의정부권 4곳은 통합민주당과 한나라당이 2곳씩 당선을 거머졌다.
의정부 갑·을구는 경기도내 한나라당 압승과는 반대로 통합민주당이 성공하는 기록을 남기게 됐다.
의정부 갑구에는 통합민주당 문희상 후보가 3만2천211표(47.49%)를 얻어 3만1천245표(46.07%)의 한나라당 김상도 후보를 966표차로 따돌리고 당선됐다.
민노당 김인수 후보는 3천173표(4.67%), 평화통일가정당 김경태 후보는 1천185표(1.74%) 를 얻었다.
문후보는 부재자 투표와 문후보 강세지역 호원동이 개표되지 않은 가운데 초반부터 김상도 후보에게 20표에서 200~300 표차로 뒤지다 호원 1·2동 개표 후 212표차로 피말리는 역전승을 한 뒤 부재자 투표를 합쳐 966표차로 당선됐다.
문희상 당선자는 “선거가 쉬울 거라 생각지는 않았지만 이 정도로 아슬아슬 할 줄 몰랐다”며 “염라대왕을 뵙고 돌아온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문 당선자는 또 “이것은 시민들이 교만하지 말고 겸손하라는 명령으로 알고 낮은 자세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하고 “국비 유치는 국회의원의 책무인 만큼 1조원의 예산을 반드시 끌어 와 공약사항인 호원IC 개설과 회룡역 신설, 미공여지 개발사업 등의 약속을 지키겠다” 며 “유권자들과의 약속인 3대 비젼 9대 공약을 어떠한 일이 있어도 신명을 바쳐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4선고지 관록으로 결국 4선의원이 된 문 당선자는 벌써부터 나오고 있는 차기 통합민주당 당대표나 국회부의장 등의 거명 이름에도 들락거려 노려볼만 하다는 평이 나오고 있다.
 |
ⓒ 의정부 을구 통합민주당 강성종 후보 당선 |
의정부 을구는 통합민주당 강성종 후보가 3만4천38표(48.84%)를 획득해 2만7천244표(39.09%) 에 그친 한나라당 박인균 후보를 6천794 표차로 누르고 여유있게 당선됐다.
자유선진당 송우근 후보는 3천254표(4.66%), 민노당 민태호 후보는 2천85표(2.99%), 진보신당 목영대 후보는 2천683표(3.85%) , 평화통일가정당 김풍호 후보는 377표(0.54%)를 얻었다.
을구는 개표 초반부터 벌어지기 시작한 표차가 중반부터 강성종 후보가 2천표 이상 앞서간 가운데 후반부엔 4천~5천표 이상 벌어지면서 결국 6천787표차로 가볍게 재선 고지에 안착했다.
강성종 당선자는 “처음부터 선거의 대상은 후보자도 경쟁자도 아니었고 오로지 주민들과 한 약속을 어떻게 지켜낼 것인가만 보였다” 며 “약속한 지하철 착공은 반드시 지켜낼 것이며 4년 뒤 반드시 심판해 달라”고 말했다.
또 남겨진 법적 갈등에 대해서는 “국가 광역철도 계획이 발표됐을 때 시민과 기뻐한 것이 선한데 그걸 알지 못하는 후보가 본인 이름도 아닌 사무장 이름으로 고발한 것이다”며 “법정에서 밝혀질 것” 이라고 말했다.
 |
ⓒ 양주·동두천 지역 한나라당 김성수 후보 당선 |
양주·동두천 지역은 한나라당 김성수 후보가 4만3천462표(49.90%)를 얻어 4만1천822표(48.03%)를 얻은 통합민주당 정성호 후보를 1천640표차로 따돌리고 당선됐다.
평화통일가정당 우주호 후보는 1천806표(2.07%)를 얻었다.
김성수 후보는 개표 초반부터 조금씩 앞서기 시작해 후반부에서 표차를 좀 더 벌리며 1천640표차로 수십년 와신상담 벼뤄 온 국회입성에 성공했다.
김성수 당선자는 “주민에게 공약했 듯 중첩규제를 해소하고 일자리 일만개 창출을 반드시 이뤄내겠다”며 “서민경제 안정에 우선해 나서겠다”고 말했다.
 |
ⓒ 포천·연천지역 한나라당 김영우 후보 당선 |
포천·연천지역은 한나라당 김영우 후보가 3만6천886표(49.68%)를 얻어 2만2천66표(29.72%)를 얻은 무소속 박윤국 후보를 큰 표차로 누르고 당선됐다.
통합민주당 장명재 후보는 1만3천610표(18.33%), 평화통일가정당 김성규 후보는 1천678표(2.26%)를 얻었다.
개표 직후부터 김영우 후보는 큰 표차로 박윤국 후보와 간격을 벌이며 막판까지 투표 중 득표율 50%에 달하는 표차로 신예등극에 성공했다.
김영우 당선자는 “표 한표 한표가 경제와 민생을 요구하는 시민들의 절박한 요구로 포천·연천을 위해 일하겠다”며 “선거기간 중 갈라진 민심도 하나로 모으겠다”고 말했다.
2008.4.17 의정부포커스
이미숙 기자 uifocus@hanmail.net
@4d4e81d3f9219886bcadb3dc9b503f82@h*2012/10/02/506a9681a7105.jpg|245294|jpg|66666.jpg#2012/10/02/506a968d08211.jpg|233456|jpg|11.JPG#2012/10/02/506a96bcbebcb.jpg|218307|jpg|12.JPG#2012/10/02/506a96e0b9d88.jpg|292993|jpg|13.jpg#2012/10/02/506a9707da12f.jpg|193907|jpg|14.jpg#@4d4e81d3f9219886bcadb3dc9b503f8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