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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철 연장 어디까지 왔나?’ 7호선 정책토론 지상중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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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시간:  2008-12-18 00:00:00

의정부, 양주, 포천 주요인사, 주민 600여명 ‘빼곡’ 열망 후끈, 정부 실무급 간부 조언 희망적, “희생·낙후 푸는 열쇠는 전철” 한 목소리, 예비타당성 새카드 부상

 

지난 15일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경기중북부 7호선 연장을 위한 정책토론회가 열기 속에 진행됐다.

이날 토론회에는 경기중북부 광역철도 신설연장추진위원회 공동대표인 강성종(의정부 을)국회의원, 문희상(의정부 갑)국회부의장, 김성수(양주·동두천), 김영우(포천·연천)국회의원과 임충빈 양주시장, 서장원 포천시장이 참석했고 김문원 의정부시장은 불참했다.

또 도·시·군의원 다수와 주민 등 6백여명 이상이 강당을 빼곡히 메워 전철연장 열기를 드러냈다.

특히 백성운, 이병석, 김소남, 정태근, 이애주, 김학용, 김옥이, 전혜숙 국회의원 등 많은 국회의원들이 참석하는 성황을 이뤘다.

주최측 상임대표인 강성종 의원은 “이제 전철 연장이 시작됐다”며 “그동안 잠자고 있던 경기중북부가 깰 것” 이라고 장막을 열었다.

강의원은 “늦어도 내년초엔 예비타당성 반영이 되도록 함께 만들자”고 격려했다.

문희상 부의장은 “북부는 가슴 아픈 역사가 많다”며 “7호선 연장이 되는 날까지 내 역할을 뚜벅뚜벅 하겠다”고 말했다.

김성수 의원은 “일산, 분당 보다 큰 750만평이 개발되는데 1호선은 포화 상태로 더 이상 안 된다”며 “시장 등과 열심히 뛰겠다”고 약속했다.

김영우 의원도 “미래를 예측하는 최선은 미래를 만들어 가는 것”이라며 “결실을 맺는 토론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토론회는 3명의 전문가 발제와 종합토론으로 이어졌다.

발제에 나선 박철구 포천시 전략사업추진사업소 전문위원은“도로 위주 택지개발 사업은 자동차 증가율을 높여 교통체증만 유발하는 실패한 정책”이라며 “2016년 경기중북부 인구는 150여만명으로 급증해 철도 등 새 방안이 시급하다”고 발표했다.

김동선 대진대 도시공학과 교수는 “의정부, 양주, 포천의 택지개발 등 광역철도 지정 기준에다 장암차량기지 매각 대금 활용을 더해 타당성을 확보할 수 있다”고 제시했다.

김유찬 경기도2청 교통도로국 전문위원은 “선진국의 예처럼 택지개발과 광역철도 연계가 필요하며 이를 위해 다양한 추진 방안이 연구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종합토론에는 서장원 포천시장과 임충빈 양주시장, 최종권 경기도제2청 교통도로국장, 김화동 기획재정부 재정정책국장, 이승길 국토해양부 광역도시철도과장, 김종안 신규전철 양주추진시민위원회 대표가 참여했다.

서장원 포천시장은 “경기북부 주민들의 피해의식은 대단해 나라를 위한 희생은 경제논리로 30조원에 이를 것”이라며 “이같은 주민들을 위해 전철 보상은 당연한 것” 이라고 역설하고 경제성으로만 보지말 것을 당부했다.

또 “포천 신도시를 350만평으로 확대하고 철도병설형사업으로 추진하면 수천억 이상 재원확보가 가능하다”고 제기했다.

이승길 국토해양부 광역철도과장은 “충분한 행정지원과 기술적 조언을 해야겠다 생각했다”며 “광역철도는 2개 시·도를 연결해야하므로 서울 시내의 7호선은 도시 철도로 법적으로 이 대목이 고민스럽다”고 말했다.

또 “속도가 빠르지 않은 일반철도인지 역간 거리가 떨어져 있고 스피디한 광역철도인지 현실적 논의가 필요하다”며 “BC 높이기 및 연계철도사업 등 지역의 지혜를 모아 최적의 대안을 내면 가능성이 크다”고 조언했다.

임충빈 양주시장은 “국가안보·군사로 희생을 당해 낙후된 지역이 BC가 제대로 나오겠느냐”고 따져 관중의 박수를 받았다.

임시장은 “낮은 경제지수는 당연한 결과지만 철도사업을 추진하게 되면 훨씬 경제성이 높아질 것”이라고 주장했다.

최종권 경기도제2청사 교통도로국장은 “예비타당성 조사는 국회의원들의 노력으로 가능할 것이나 국가 우선사업으로 지정되도록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을 변경해야 한다”며 “광역철도 개선대책 수립시 7호선이 검토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김종안 신규전철 양주시민위원회 대표도 “여기서 무슨 강남처럼 BC 1이상이 나오겠느냐”며 “매우 빈약한 자료들로 의정부 타당성 용역이 실시됐다”고 강조했다.

김대표는 “어찌하면 이런 지역을 도와줄 것인지 열린 사고를 거듭 부탁한다”고 말해 여러차례 박수갈채를 받았다.

김화동 기획재정부 재정정책국장은 “누가 돈을 얼마만큼 부담하느냐에 따라 도시철도냐 광역철도냐 문제”라며 “아픈 부분이지만 사전 단계에서 준비하는 게 중요하다”고 제시했다.

김동선 대진대 도시공학과 교수는 “7호선이 광역철도가 되려면 별내선의 예를 준용해 도봉산역에서 출발하는 것으로 수정하면 된다”고 방안을 제안했다.

질의응답시간에서 김성수 의원은 “7호선 장암역은 의정부를 위한 것이 아니라 서울 지하철 승무원을 위한 시설을 의정부가 제공한 것이므로 의정부의 역이 아니다”고 못 박았다.

또 “BC 0.2도 사업을 추진하는데 0.78이면 충분하다”며 타당성을 강조했다.

2008.12.18 경기북부포커스

이미숙 기자 uifocu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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