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 의정부동에서 고열과 경련 등 우한폐렴 의심 증상으로 폐렴 확진 판정을 받고 격리치료를 받았던 중국국적 4세 남아가 1월 28일 오전 음성 판정을 받았다. 보건당국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해당 아동에 대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진 검사 여부를 진행한 결과 음성으로 나왔다고 밝혔다. 보건당국은 아이가 호흡기 질환 중에 경련을 일으켰는데 간질 증상이었던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 아동은 부모를 따라 중국 대련시에서 지난 1월 20일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한 뒤 지난 1월 27일 오후 1시12분께 의정부시 의정부동의 한 주택에서 경련을 일으키고 있다는 119 신고가 접수됐고 의정부성모병원으로 이송해 엑스레이 등 선별 검사를 한 결과 폐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어 국가지정입원치료병상인 고양시 명지병원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진여부를 위해 혈액 샘플 검사를 진행했고 검사결과 음성으로 나왔다. 한편 의정부시는 “우한폐렴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전파 가능성을 사전 차단하기 위해 24시간 비상방역체계를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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