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과디아 도로 개설비 199억, 연결도로 50억 등 올해 정부로부터 249억원 지원 받아
의정부 캠프 라과디아 미군기지 개발사업이 올해 전국 최초로 대규모 국비지원을 받게 된다.
지난 24일 의정부시에 따르면 캠프 라과디아 도로개설 사업이 반환공여구역 주변지역 사업비로 총 249억원을 받는다고 밝혔다.
정부는 캠프 라과디아에 대해 도로개설비 199억원과 라과디아내 도로와 연결도로 2-4호선 개설 사업비 50억원 등 249억원을 올해 전국 지자체 중 처음으로 국비 지원하게 된다.
캠프 라과디아는 사업비 지원에 따라 올해부터 폭 30m 길이 130m 도로를 십자모양으로 개설해 북쪽 가능지구와 남쪽 구시가지를 연결하고 동서를 시내 중심가 도로와 연결할 계획이다.
라과디아가 있는 의정부동 일대는 초등학교 및 중·고등학교 11개가 소재하고 있으나 도서관이 없어 가능·금오동 주민들을 위한 6천여㎡ 규모의 도서관 및 4만㎡ 의 체육공원이 조성될 예정이다.
또 이 지역으로 경전철이 ㄷ 자 노선으로 통과할 예정이다.
캠프 라과디아 인근은 시가지내 주택 및 상업시설 밀집지역이면서 미군부대가 위치해 시민들이 큰 불편을 겪어 왔다.
이번 국비지원 사업으로 기지내 미개설된 계획도로가 개설되면 도심 교통난이 큰 폭으로 해소될 전망이다.
의정부시는 정부의 지원국비로 사업을 우선 추진하고 향후 예산 소요시 국비지원을 추가 요구할 계획이다.
2009.2.26 경기북부포커스
이미숙 기자 uifocu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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